<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1998)와 <스내치>(2000)로
Y2K 시대 영화판을 흥분시킨 이름, 가이 리치(Guy Ritchie).
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젠틀맨(The Gentlemen)>을 들고 돌아왔다.
그런데 이 귀환, 좀 특별하다.
마치 똘기 가득한 천재가 대기업에 취직해 성공한 후,
이십여 년 만에 “이제 하고 싶은 거 할래!” 하고
자기 세계로 되돌아온 느낌!
‘회귀’가 아닌 ‘소환’이다
중요한 건 이 시리즈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스타일의 소환’이라는 점이다.
촌스러움도 없고, 복고도 아니다.
현실 속으로 가이 리치 월드를 다시 불러와 재조립해낸다.
그 결과, 블랙 코미디와 범죄, 인물 간의 교차 서사가
2020년대에 맞게 다시 살아났다.
영화 <젠틀맨>과는 ‘거의 다른 작품’
2019년 영화 <젠틀맨>(매튜 맥커너히 주연)
전혀 다르다.
시리즈는 인물도, 스토리도 완전히 새롭다.
공통점은 오직 ‘가이 리치의 세계관’뿐.
감독 스스로 자신의 스타일을 넷플릭스 포맷에맞춰 영리하게 옮긴 결과
가이 리치의 전략은 꽤나 영악하고, 멋지다.
요즘 드라마에서 보는 타이포그라피 효과에 뜨악할 때가 많다.
디자인이 뭔지…생각 안함…? 제발 이 시리즈를 참고해봐-
젠틀맨
The Genglemen 2024-2026
Series Netflix
creator Guy Ritc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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