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칸은 말했다. 이것은 사회파드라마라고. ㅋㅋㅋ. 그러치, 쿠도칸스타일 사회파드라마이다. 다른 쿠도칸의 작품에 비해, 가장 세련되고 깔끔하다. 물론, 드라마 속 마사카즈는 닭꼬치를 굽지만, 드라마를 보는 이 쪽은 마루노우치의 세련된 캐주얼 바에 앉아서 생맥주를 마시는 기분이랄까. 이 세련됨은 이전까지의 그리고 이 이후의 쿠도칸 작품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물론, 쿠도칸 스타일도 그대로 살아있다.
캐릭터로 말하자면, 내가 가장 좋은 것은 아카네와 마리부이다.
안도 사쿠라가 아카네 역을 너무 잘해줬다.
마리부는 야기랴 유야.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아무도 모른다]로 칸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아버린 – 그 때가 열 네살이었나? – 연기 신동말이다.
그 이후 기억에 남을 배역은 거의 없었는데, 내가 볼 땐 마리부가 그의 두 번째 인생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그가 다른 작품에서 연기 낭비를 하고 있는 걸 보면, 외치고 싶다. 제발, 연기 잘하는 배우를 아무렇게나 쓰지 말아줘. 곧 공개될 영화 <호쿠사이>에서도 제발 제대로 나오길.
야마기시를 연기하는 타이가의 뻔뻔하고 능청스런 연기며,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다들 사랑스럽다.
이 것 또한 회전문 각인데, 어쩌자고 OTT 어디 한 군데도 없다. 제발 좀 누가 저작권 좀!!! 곧 영화판이 나온다던데 그래서인가? (2023년 7월)
찰떡콩떡찰찰떡인 OST 만 계속 듣고 있다. 감각 피에로 〈삼가 아뢰옵니다, 언젠가의 너에게>
이런 가사가 심장에 파고 든다.
“あんたの正義は一体なんだ? 너의 정의는 도대체 무엇이냐?”
제발 좀 누가 저작권 좀!!!
ゆとりですがなにか We’re Millennials. Got a problem?
10ep. 2016 JAPAN
Written by Kankuro Ku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