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앤드래곤 タイガー&ドラゴン Tiger & Dragon 2005

매회마다 하나의 라쿠고 らくご 의 이야기를 현재 주인공의 스토리와 병치하여 전개하는데 라쿠고의 특징을 잘 가져와 쓰면서 두 개의 이야기를 하나로 꼬아내는 그 절묘함에 무릎을 탁! 

같은 2005년 영국 BBC one 시리즈로 <Shakespea Re-Told> 가 방영되었는데 이것도 셰익스피어의 명작을 현대로 가져와 다시 스토리를 만든 것으로 이 드라마와 같은 편이라 할 수 있다. 2005년 대륙의 양 쪽 끝 섬에서 각각 이런 걸 만들어내다니…무슨 일이라도 있었단 말인가. 

타이거앤드래곤은 딱봐도 초경제적 예산으로 만들어진 (일드를 많이 본 사람은 다 알 만한) 드라마인데 그러므로 드라마의 승패는 각본과 캐릭터가 짊어져야 하는 제작환경의 한계에 불평 대신, 멋지게 엎어치기로 이겨버리다 같은 느낌.

쿠도 칸쿠로가 왜 일본 천재 각본가로 불리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플롯 구성력. 

쿠도칸의 [IWGP]나 [유토리입니다만…] 도 나중에

Tiger & Dragon 

タイガー&ドラゴン 

2005 TBS,JAPAN

written by Kankuro Kudo 

시바하마 芝浜 편 

게으른 남편이 지갑을 줍다

라쿠고

연기 방식은 기모노를 입은 라쿠고가(落語家)가 방석에 앉아 부채나 수건을 이용하여 세상 이야기를 비롯하여 정치·문학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해학적·풍자적으로 들려준다. 유머 중심인 회화 위주의 이야기가 주가 되며 한 명의 라쿠고가가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낸다. 또한 손짓·몸짓·얼굴 표정 등의 감정표현으로 관중을 즐겁게 한다. 이야기의 끝부분에 의외의 효과적인 결말을 뜻하는 오치(落ち)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중